“수상작 하나하나에서 ‘손안의 결제’ 서비스에 대한 관심과 격려를 봤습니다. 일반인 감독들의 참신한 작품을 통해 벤처기업의 도전 정신을 돌아보기도 했고요. 29초영화제에서 들은 이용자의 목소리를 서비스에 담아내겠습니다.”
장인석 코스터 대표(사진)는 2일 열린 ‘코스터 29초영화제’ 시상식에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간편 결제를 통해 오가는 마음을 감동적으로 표현한 작품이 많았다”며 “특히 일반부 대상 수상작이 인상 깊었다”고 덧붙였다.
“코스터의 ‘S-touch’ 서비스를 쓰면 스마트폰 뒤에 카드를 갖다 대는 간단한 방식으로 결제해 상품을 살 수 있습니다. 일반부 대상 수상작은 새 정장 가격을 보고 고민에 빠진 아들을 위해 아버지가 대신 결제해 준다는 내용으로 이를 풀어냈어요. 서비스의 편리함을 세련되게 전달하면서도 마음에 큰 울림을 줬습니다.”
장 대표는 “이번 영화제는 벤처기업이 이용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평가했다.
“청소년부 출품작 중에는 수험생의 이야기를 담은 것이 많았습니다. 목표를 위해 땀 흘리는 이들의 모습이 코스터와 닮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코스터는 국내 핀테크(금융+기술) 시장을 치열하게 공략 중이고, 지난달 말에는 스페인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정보통신박람회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 참여해 세계 시장에도 도전장을 냈으니까요. 출품작을 통해 본 젊고 다채로운 생각은 코스터에도 큰 자산이 될 것입니다.”